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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0803 한의원

2018. 8. 21. 03:37

담이 3주째... 참고 참다가 신경외과랑 한의원 중 고민하다가

한의원으로 갔다.

 

 

날씨는 미친 듯이 덥고

 

 

 

내가 원한 느낌의 한의원이 아니네.

 

 

 

쑥뜸 냄새? 약 달이는 냄새? 없고

진료실 들어가면 깔끔하게 정장 바지에 셔츠 입은 선생님이 계신다.

 

 

 

저기 엎드려서 모든 치료를 받는데

이마빡 엄청 저리다.

 

내 증상은 왼쪽 목에서 어깨 쪽으로

고개 돌리거나 움직일 때 뭉친감 있고 찌릿함 엄청.

 

우선 침을 오른쪽 발 + 오른쪽 손 + 뒤통수 + 왼쪽 귀 뒤쪽에 꽂아놓고

 

 

 

이 뽁뽁이 같은 걸 왼쪽 어깨 날개죽지 쪽에서 목 올라가는 쪽으로 붙여주고

기계를 작동시키면 알아서 안마 같은걸 해주는데

 

이 기계는 탐난다.

 

 

 

뽁뽁이 안마 같은 게 끝나고 이게 부황인가? 이걸 또 하고 시간이 좀 흐르면

꽂혀있던 침 뽑아내고 치료는 끝이 난다.

 

 

 

이게... 뭐냐....

 

치료 받기 전 고통이 100이었다면 한의원 들른 후 50정도로 나아졌다.

 

이렇게 두 번을 더 가서 총 세 번 다녀왔는데 고통 50으로 그냥 쭉---- 가고 더 이상의 호전은 없었다.

휴가 지나고서 신경외과로 가보는 거로 마무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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